‘새만금권 3개 시군 상생방안’에 관한 정책세미나가 21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에서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성광문 새만금권 3개 시군 상생발전추진협의회 상임대표, 이현호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만금권 3개시군 상생발전 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새만금을 둘러싼 군산, 김제, 부안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제자로 나선 정상철 전 마산시의회 3선 의원은 ‘마산, 진해, 창원 3개시 통합 성공사례와 뒷 이야기’를 통해 통합 창원시의 통합추진 배경 및 통합의 과정, 창원, 마산, 진해지역 통합에 따른 효과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의원은 3개 지역은 오랫동안 동일 주민생활권과 지역문화권을 유지해 오면서 지역사회 정서적 양태도 매유 유사했고, 시민 여론조사에서도 평균 82.9%가 나올 정도로 통합에 대한 정서적 공감대 형성이 통합에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정 시의원은 통합 이후 인구유입 효과에 따른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기업유치 확대로 인한 고용창출, 3개시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적 행사유치와 문화, 스포츠까지 미치는 파급효과를 긍정적 효과로 평가했다.
이어 김미형 호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새만금권 3개 시군 상생방안’ 제목의 주제발제를 통해 새만금권 지역간 통합을 위해선 정보교류를 통한 활발한 지역간 의사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3개 지자체의 지역여건이 인구나 정주여건 면에서 전국 평균에 비해 양호하지 못하고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해 새만금사업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성광문 상임대표가 3개 시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 성공적인 통합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김정기 KBS전주방송국 심의실장, 강태창 군산시의장, 신환철 전북대 교수, 권희창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정상철 전 마산시의원, 김미형 호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상호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3개 시군이 새만금권을 둘러싼 분열과 갈등보다는 상호 협력방안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통합시 모델로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성광문 새만금권 3개 시군 상생발전추진협의회 상임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새만금권을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3개 시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3개 시군 모두 해양생활권으로 동질적 요소가 많은 만큼 마산, 창원, 진해시와 같이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거 신경쓸 필요 없다.
쉽고 바람직한 길을 모르니 어찌 그리 머리가 안 돌아가냐...
군산+익산=새만금 통합시
낙후된 호남의 중소 도시에서 전국적인 명품도시가 된다.
육해공과 금강을 아우르고 지역 거점 대학, 다양한 특성화 고교, 백제고도와 근대문화도시, 스포츠 선진도시, 드넓은 공단과 물류핵심도시, 고속철도와 새만금 수부도시, 신도시 개발이 용이하고, 주변 자잘한 군들을 사실상 마찰없이 흡수할수있고, 전주 완주와 병립하며 호남의 맹주가 된다. 현 정권에서도 함부로 왕따시킬수 없는 세력을 가져 새만금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긴다.
아니면 군산 소도시로 고립된채 이웃 군들에게 채이고 명박정권때 허송세월 보낸것처럼 또 인구 1-2만 증가 선에서 주춤거리고 말것이다.
지금은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더 늦기전에 비슷한 여건의 익산과 통합하자. 익산은 5년 내에 인구 5만 정도 성장할 호기를 맞고 있다.
한심스럽게 김제 부안 눈치보며 협박할 때가 아니다. 제발 정신좀 차리자!
군산인2013-03-22 19:30:47
군산입장에선 새만금통합을 서두르기보다는
좀 느긋하게 독자발전을 취하는게 옳다.
김제-부안처럼 똥줄타는 모습은 군산이 취할 방법은 아니다.
통합이 돼도 안 돼는 새만금은 문제다.
지금은 군산이 새만금산단 분양활성화로 내실을 차근차근 다질시기다.
1호방조제 2호방조제도 정부가 나서서 관할 정해줄 상황인데 지켜보자
1호방조제 부안꺼고 2호 방조제는 비안도를 참작하면 군산꺼다.
사군자2013-03-22 17:38:13
각 지자체마다 경쟁하듯이 유사시설을 중복투자하여
예산을 낭비하고 있는 한심한 상황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은 경제구도와 생활권이 같은 몇개의 지자체를 엮어 행정단위를 광역화 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