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
시, 2대 증차 빠르면 내달 중 운행
예산부족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야기했던 군산지역 장애인 콜택시가 빠르면 내달 중 증차를 통한 불편해소에 나설 전망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중 8천만원(국비50%+시비50%)을 투입해 장애인콜택시 2대를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산지역에서 운행중인 장애인콜택시는 총 4대.
군산시에 등록된 1~2급 장애인 수만 3500여 명에 이르고, 여기에 장애학생, 투석환자 등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해야하지만 단 4대에 불과해 그동안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올해 2대를 포함해 2014년 3대, 2015년 3대, 2016년 4대 등 2016년까지 총 14대를 목표대수로 설정하고 증차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면 다음달 중 2대를 배차받고 곧바로 운행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로인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군산시 장애인 콜센터(063-471-8187)로 24시간 전 예약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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