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 위안 ‘KBS 전국노래자랑’이 오는 4월30일 수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당초 지난해 10월 제50주년 군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려 했으나 8.13 피해복구로 인해 취소됐다.

 이에 군산시는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선사하고 시민이 가진 문화적 끼를 발산시킬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무대를 유치했다.

 이번 전국 노래자랑 참가신청은 오는 4월1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읍면동주민센터와 군산시 총무과로 방문접수, 이메일(bellstrike@korea.kr) 접수, 팩스(063-450-4345) 접수를 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4월28일 오후 1시 군산시청 대강당 2층에서 열리며, 본선은 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노래자랑에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해 군산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난해 군산시민 모두 힘든 시기를 거친 만큼 이번 전국 노래자랑을 통해 모처럼 즐거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 노래자랑 군산시편 방송은 오는 6월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