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가운데 노래교실(대표 이은옥) 수강생 6명은 지난 29일 수송동 동신아파트와 예그린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요가 프로그램 (대표  박순자) 수강생 3명은 동영아파트와 미장휴먼시아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2010년부터 수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여 상당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노래와 요가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을 동 주민센터에 전해와 추진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배워서 남에게 베푸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8일 주민자치위원들도 관내 노인요양보호시설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말벗이 되어주고, 안마, 손톱 손질과 미용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김홍식 수송동장은 “평범한 주부들이 스스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행동에 감탄했다”며 “주민자치센터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함께하고 함께 누리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