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춘 군산경찰서 서장은 2일 군산제일중학교(교장 최재복)을 방문해 재학생 300여 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하 서장은 ‘삶의 희망과 열정을 가지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예방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특강에 나선 하 서장은 최근 경산지역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불행한 사고를 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점을 언급하면서 학교폭력의 유형별 특성, 이에 대한 대처방법, 학교폭력 가∙피해자 처리절차에 대한 설명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특히 경찰의 학교폭력 처리 방침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통해 사안의 경∙중을 통해 선도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도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도프로그램의 이수를 통해 가해자의 멍애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또한 공직생활 36년 동안 소회를 돌아보면서 매순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꿈과 열정을 불태워 지역치안의 책임자로까지 올라서게 되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본인들의 인생에 있어 많은 어려움과 좌절이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고 삶에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