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산시협의회(회장 두병창)는 2일 서수면사무소에서 이장,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새터민 김영옥 씨를 초빙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경위’라는 주제로 북한 실상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탈북해서 느낀 점을 강의했다.

강사로 나선 김 씨는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예술단원으로 활동하다 2003년 탈북해 현재 백두한라 예술단 단장 등 안보전문 강사로 활동 중이다.

평통 군산시협의회는 서수면에 이어 오는 9일에는 군산시 조촌동을 찾아 북한 실상을 생생하게 전하는 시간을 연이어 갖는다.

두병창 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주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이 더욱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읍면동 순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