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운송업체 교통사고 대부분이 택시와 관련된 사고로 나타나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가 요구된다.
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운송업체 교통사고는 총 218건으로 이중 택시 관련 교통사고는 전체 85.8%인 18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13일 군산금강택시를 방문해 운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과 각종 교통법규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월에도 군산제일택시를 방문, 100여명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매월 각 운수업체를 방문,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택시와 관련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택시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중점 교육해 교통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감소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용 운수업체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