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사업의 선두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금강하구둑의 어도로 가는 길중 지하도 구간이 새롭게 단장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한다.
금강과 서해를 오가는 물고기의 친환경 이동통로로 설치된 금강하구둑 어도는 매년 4~5월중이면, 물고기가 떼를 지어 유영하는 장관을 연출해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변용석)은 군산시의 둘레길 및 주변관광지조성과 연계해 테마가 있는 볼거리로 만들고자 군산시와 ‘금강하구둑 주변 환경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08년부터 군산시비를 보조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3억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새롭게 단장된 금강하구둑 지하도는 어두운 조명을 LED조명으로 밝게하고, 무지개색 포인트를 주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풍력과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가로등을 어도주변에 설치해다.
자전거도로와 구불길을 겸하고 있는 금강하구둑 지하도는 경관조명 설치 및 벽면단장을 마쳐, 군산시민 및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할 것으로 보인다.
변용석 금강사업단장은 “앞으로 군산시에서 추진하는 금강호 관광지조성사업 등 지자체의 공동관심사업에 대해 유기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상생경영을 펼쳐 지역사회발전에 보탬이 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금강호관광지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