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범용)는 20일 지사 소회의실에서 지사 물관리 자문기구인 ‘지사 운영대의원회’를 열고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차질없는 적기 농업용수 공급을 다짐했다.
군산지역 11,654ha에 농업용수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군산지사는 2007년도 성공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수리시설현대화 및 용․배수로정비에 총 64억8천800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수산지구 등 수리시설현대화사업 5개 지구를 이달초 착공했다.
또한 양배수장 등 73개 주요 시설물 점검과 물 공급 혈관인 용․배수로 200개소 140km를 영농기 이전에 정비해 적기 물 공급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산지사 관계자는 “현재 관내 저수지 저수량은 총 저수량 2천500만톤의 81%인 2000만톤으로 영농급수에 충분하다”며 “다만 각종 기상이변에 대비한 수해대책을 수립해 최악의 상황에도 차질없는 농업용수 공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 운영대의원회는 물 공급을 자문하기 위해 지역 농업용수이용자 중 명망있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지사관할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와 공사 물관리지역의 설정 및 변경 등에 관한 사항에 관해 자문을 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