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원거리에 따른 의료시설 부재로 불편을 겪어왔던 자유무역지역에 보건지소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백상호)은 21일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인근 군산산업단지공단 및 오식도동 일대에 진료, 처방, 체력단련 등을 지원할 건강증진센터를 겸한 도시형 보건지소를 오는 4월경 입주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지역은 근거리내에 의료시설의 부재로 인근 시내까지 20km이상을 자가용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하는 불편을 초래해 기업체 생산업무 등에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보건지소가 들어설 경우 진료시간 단축 등으로 생산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체력증진 및 인근 소룡동 및 오식도동 지역 의료복지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지난해에 입주한 세관 외에도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우체국, 은행 등 지원공공기관을 추가로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