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 소속 참사랑 봉사대(대장 경사 박면제)가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한 참된 무한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16일 군산시 소룡동 소재 “행복한 집”을 찾은 참사랑 봉사대는 이날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시설물 정리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생활 제반 사항을 돕기 위해 특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봉사대원 국준호 수경 등 20명 대원들은 청소와 물품정리, 노인 목욕시키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바쁜 군 생활에도 독거노인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참사랑 봉사대”는 사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남을 배려하고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제고 등으로 성숙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월 두 차례 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참사랑 봉사대가 16일 행복의 집을 찾아 독거노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봉사대장인 박면제 경사는 “매월 두차례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시간을 쪼개, 젊은이들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사회성을 키우고 있다”며, “이는 도랑도 치우고 가재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 수경은 “군 복무 기간 중 참사랑 봉사대원의 일원으로써 실시한 사회봉사 활동이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 되고 있다”며, “사회로의 복귀 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참사랑 봉사대원은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와주고 있으며, 장애시설 각종 행사 개최시에는 업무를 지원하는 등 훈훈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해경에서는 참사랑 봉사대의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일손부족 봉사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도움을 필요한 단체나 시민들은 ☎467-054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