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실련은 23일 군산시가  출연금 관리를 투명하게 해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군산시가 올해 2월까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총 21억원을 출현했으면서도 그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학진흥재단이 특정학교에만 집중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장학재단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지 의구심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군산발전포럼에서 주최한 교육토론회에 3,200만원을 지원한 것은 지나치게 많은 액수가 지원된 것이다 고 꼬집었다.

또한 교육발전진흥재단이 지원 단체를 선정하면서 진흥재단 위원이 속해 있는 특정단체를 선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선정을 위한 관련 내부 규약이나 필요한 절차를 무시한 채 특정 단체를 지원한 것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군산시가 출현하는 시민의 혈세가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조속히 제정해 줄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