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지 않은 물건들을 스스로 기증을 통해서 이웃에게 재사용의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군산 명산점(대표 이일병)이 지난달 10일 개점한 후 한달이 흘렀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도움을 통해서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온 아름다운가게는 매일 200여명 이상이 매장을 방문하고 평균 60여명 이상이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판매건수만도 150여건에 이르고 있다.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주는 기증천사와 매장을 지켜주는 활동천사(자원봉사자), 직접 구매해주는 시민 구매천사로 운영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는 개점 한달을 넘은 현재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꾸준한 물품기증과 매장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하루 평균 60여명 이상이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사진은 군산교육청의 아름다운 하루 봉사)

이렇게 시민들의 힘으로 모아진 수익금은 매년 2회씩 6월과 12월에 수익배분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이 전달되는데 명산점은 지난달 오픈을 해 올 연말에 수익나눔위원회를 통해 수익배분을 할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명산점은 그동안 시민 및 단체, 기관의 관심과 협조 속에 개점일 당시 군산시청 직원들의 일일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7일에는 군산교육청, 13일에는 한국도로공사 군산영업소 직원들이 아름다운 하루에 동참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군산YMCA 청소년어울마당에 참여해 재사용문화 홍보와 나눔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며, 30일에는 경실련 여성위원회, 오는 7월 7일에는 체신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일판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