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 통합에 반대하는 군산 시민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반대여론이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미래신문이 지역의 최대 이슈로 부각된 대학 통합관련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시행중인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7%가 군산대 통합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총 433명의 설문 응답자 중 67%(292명)가 통합에 반대하며, 군산대의 독자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에 통합 찬성은 30%(127명)로 전북대와의 통합 21%, 익산대와의 통합 9%로 나타났
다.

이는 군산대 통합에 대해 시민 3명당 2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축소통합으로 인해 군산의 교
육과 경제적 침체와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