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해지는 세태속에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을 위해 삼위일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단체는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구이완) 사랑의 봉사단과 영광여고 학부모로 구성된 샤프론봉사단(단장 홍미향),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단체인 군산한마음가족봉사단으로서 매주 사랑의 가족봉사활동을 올해로 5년째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장애우와 함께하는 도우미 결연 활동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학습도우미 결연 봉사활동, 복지시설 사랑의가족봉사활동 등 지속적인 교육과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이들 단체들은 지난달 늘빛지역아동센터와 학습도우미 결연 및 협약식을 체결, 사교육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학습지원과 과외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해 주고 있다.
더욱이 학습도우미 결연 활동에는 학부모샤프론봉사단도 동참해 삼위일체 봉사활동(학교,교사/학생,학부모/기관,지역사회)을 실시함으로써 요즘 문제되고 있는 학교 폭력 및 학부모들의 학교 불신 등을 해결해 주는 좋은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어 학부모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학습도우미 활동에는 영광여고 2학년 조아라 학생을 팀장으로 매주 10-15명씩 1, 2학년 학생 40여명, 학부모샤프론봉사단원(지도교사 임순영) 6명 등 총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