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새벽 1시30분께 나운동 O 나이트 클럽에서 사소한 다툼 끝에 상호 폭력을 행사한 손님 2명이 나란히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32)는 이날 나이트 클럽 화장실에 가던 중 상피의자 송모씨(26)가 자신의 발을 밟았다는 이유로 시비가 되어 상호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또한 경찰은 채권채무관계로 맥주병을 휘두른 임모씨(46·여)와 정모씨(43·여)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10일 새벽 1시께 월명동 H가요주점에서 채권채무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옆에 있던 맥주병으로 때리는 등 상호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