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고 중 오토바이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전체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산경찰서(서장 김종길)는 봄철을 맞아 오토바이(이륜차)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 등록된 오토바이는 약 8,700여대가 운행중이며 경찰은 오토바이 운행문화를 개선키 위해 유관기관과 실천협의회를 구성하고 4월 한달동안 오토바이 사고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배달업체와 노인층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주의를 당부하고 매주 수요일 주요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안전운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오토바이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 분석결과 지난해 4월 6건 사망사고 중 4건이 오토바이 사고였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