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옥(權東玉·54) 해양경찰청장이 1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를 초도순시차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권 청장은 이수찬 서장으로부터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을 보고 받은 후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전투경찰순경 축소․폐지와 해안 경비업무의 점차적인 인수에 따른 대체인력 운영방안에 대한 질문에 “2012년까지 지속적인 인력보강으로 약 1만여명의 해양경찰력을 확보하고, 또 전자, 기계 등을 토대로 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해 부족한 인력 부분을 적극적으로 메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수상레저계 신설 문제, 해양오염관리과 명칭 개선문제 등에 대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권 총장은 해경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1007함 등 경비함정과 장미동 소재 해망파출소를 순시하고 오후 3시께 헬기편으로 해양경찰청으로 돌아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