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촌 여성을 위한 문화복지사업 증진에 적극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노시준)는 10일 옥구농협(조합장 전정권)에서 관내 여성조합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여성아카데미 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웃음치료사 김동주 강사가 참석, 웃음치료와 신바람 박수로 마음을 밝게 하는 방법에 대한 열강이 있었으며, 집안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접시꽃화원을 만드는 유익산 시간도 이어졌다.

전정권 조합장은 “여성조합원들에게 취미교실을 마련해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이용한 각종 복지혜택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28일 서군산농협(조합장 반희철)에서 관내 여성조합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여성아카데미 교실을 열고 자연 친화적인 비누공예로 잘 알려진 녹차 숙성비누 제조방법을 교육하는 등 농촌여성을 위한 농협의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