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흰찰쌀보리의 전국 명품화와 군산꽁당보리축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군산꽁당보리축제 조직위원회’를 출범, 12일 미성농민상담소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지역각계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김현일 위원장의 인사, 현판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동신 시장은 “제2회 꽁당보리축제가 2008년 군산방문의해를 맞아 대도시 소비자에게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을 홍보하고 농업, 농촌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군산의 대표 농산물인 흰찰쌀보리의 품질우수성을 알리는 등 지역 주민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현일 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옛 향수를 찾아 꽁당보리를 찾은 다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며 "올 행사는 2008년 군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꽁당보리축제는 오는 5월11일과 12일 이틀간 관내 최대 보리재배 지역인 미성동 문창초등학교와 주변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