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무대로 빈집만을 골라 상습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군산경찰서는 12일 전국을 돌며 빈집만을 골라 턴 최모씨(29)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후 담장을 넘어가 터는 수법으로 단독주택 등 18곳에서 금품 총 6천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