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서 해양경찰 활동상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지역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군산성화지역아동센터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경찰 홍보 VTR 상영 및 해양환경보전 시청각 교육과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각종 장비를 견학하고 체험했다.
이날 공개행사에는 250톤급 경비함정의 조타실의 각종 항해장비와 갑판에 설치된 장비를 직접 작동해 보는 체험학습과, 해양환경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바다와 해양환경에 관한 퀴즈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재희 학생은 "방송으로만 보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직접 타니 너무 신기하다"며,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이 너무 멋져 장차 해양경찰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에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해양소년단, 일반시민을 초청해 함정공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산해경 민원실(☎063-467-7000)로 연락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