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검역소(소장 최철호) 청사 준공식이 16일 문동신 시장과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 지역각계인사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된 신청사는 지난해 5월 착공해 총 10개월간 총 공사비 13억7000여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127㎡,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됐다.
주요 시설로는 방역소독차고, 검사실, 무균실, RCP실, 행정실 등이 갖춰져 원스톱 행정처리가 가능해져 민원인들의 편의가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은 “전북을 대표하는 군산항은 향후 대중국 전진기지로 부상되면서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서 전 직원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보다 철저한 검역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