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한 조고가 높아져 저지대의 해수범람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석예보에 따르면 예상 해수위는 18일 3시36분 747cm, 19일 4시20분 762㎝, 20일 5시4분 754㎝까지 수위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만조시간대의 예상수위 및 해수범람 위험지역인지를 사전에 파악, 해수가 역류되지 않도록 가정 내 하수구를 막아주고 출입구에 모래주머니 등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침수에 대비해 가전제품의 이동보관과 사태 발생시 대피 장소를 사전 숙지하고, 농작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확인과 기상상황에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특히 군산내항 인근 저지대인 해망동, 중동, 금암동, 장미동, 소룡동 지역은 만조 시각에 침수가능성이 높은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편 해수범람에 따른 모래주머니 준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재난관리과(☎450-4494)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