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여객선을 이용한 도서지역 방문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에 따르면 올 1/4분기 전북 관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총 46,66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로별로는 군산-선유도(비안도)항로가 13,779명, 격포-위도항로는 21,246명, 군산-말도항로는 4,050명, 군산-어청도항로는 3,602명이 다녀갔으며 군산-개야도 항로는 전년 동기 3%가 감소한 3,992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요인은 주 5일제 근무의 정착으로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관광객들의 여객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여객대기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