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 살핌이 봉사단(단장 이후용)과 실로암 세계의료재단 의료봉사단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의 사랑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살핌이 봉사단은 18일 역전경로당을 찾아 결식하는 어르신 200여명에게 점심과 다과를 제공, 소외계층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섬김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이외에도 개정면 통사리 우산마을 소재 일오삼 자원 대표 양재풍씨 역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정 8세대에 쌀 20kg 8포대를 지원해 훈훈하고 따뜻한 이웃돕기 선행을 보여줬다.
또한 실로암 세계의료재단 의료봉사단은 17일과 18일 이틀간 어청도에서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벌였다.
실로암 군산병원(이사장 김인수) 가정의학과 이용길 과장과 한방과 이병주 과장 등 병원 관계자 8명과 실로암세계선교회에서 지원한 한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4명을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은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 120여명을 무료 진료하고 투약과 보건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모든 마을 주민들을 살피기엔 부족한 시간이지만 섬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실로암 세계의료재단은 지속적으로 주민 및 노인 복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향후 시청 관계부서와 보건소, 해양경찰서 등 행정기관과 연계해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이 열악한 도서 및 산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