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청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9일 시청 대강당에서는 교육관련 초청인사 300명을 비롯해 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북초등학교 사물놀이와 어머니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새만금 아카데미 현판식, 평생학습도시 출범을 알리는 군산시장과 군산교육장의 선포에 이어 남녀 시민 대표 2명의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문동신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 평생학습은 군산시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대안”이라고 강조한 후 “학습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다.
또한 2부 행사에서는 군산 새만금아카데미 개강식과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상철교수를 모시고 ‘노화와 장수’라는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한편 평생학습도시란 교육인적자원부가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추진 체계, 조례제정 여부, 전문인력 확보 상황 등을 통합 심사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로서 군산시는 지난 2월 전담기구를 신설, 3월 군산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위원회 구성과 평생학습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운영 전문 인력을 확보해 5월 중 군산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