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지난 20일부터 ‘공인인증서 휴대폰 저장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인인증서 휴대폰저장 서비스'는 우체국 인터넷뱅킹(www.epostbank.kr) 홈페이지 인증센터 메뉴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에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공인인증서가 해당 PC로 임시 저장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가능 고객은 우체국 인터넷뱅킹을 신청한 개인고객이며, 365일 연중 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폰에 저장된 인증서만 있으면 공인인증서의 재발급절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터넷뱅킹 또는 온라인주식거래 등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각종 전자상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휴대폰을 이용하므로 플로피디스크 및 USB 등 타 저장매체에 비해 인증서의 분실위험이 적고 관리가 편리하며, 사용된 인증서는 사용과 동시에 PC에서 삭제되므로 안전하다.

무엇보다 컴퓨터로 전송된 공인인증서는 사용후 컴퓨터에서 자동삭제 되는 '일회용공인인증서비스'로 'PC방, 공공장소, 타인의 PC 에서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SK텔레콤, KTF 가입자는 매월 900원, LG텔레콤 가입자는 매월 600원의 정보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