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PC방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18·3년), 최모(18·3년), 또다른 이모(16·1년)군은 전남 모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으로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께 대명동 모 PC방에 들어가 종업원 이모(15)군을 위협해 현금 3천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잠자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40대도 경찰에 입건됐다.

 정모(48)씨는 지난 21일 새벽 1시20분께 만취한 상태로 소룡동 J연립 자신의 집에서 부인 양모(51)씨가 잠을 따로 자겠다고 했다는 이유로 목검을 사용해 양 손과 옆구리 등을 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