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주여성들을 위한 친정방문 프로젝트 ‘날자(NalJa)’가 다음달 11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고 있다.

 이번 날자 프로젝트는 한국여성의전화연합와 여성재단이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진행하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아내, 엄마의 친정을 방문함으로써 뜨거운 가족애를 다시한번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방문기간은 오는 8월1일부터 8일까지 총 7박8일(친정방문 4박5일, 가족프로그램 및 현지관광 2박3일)간이며 방문국가는 필리핀, 베트남으로 지원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중인 베트남,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의 국제결혼가정으로 한 가족당 최대 4명이 신청 가능하다.

 군산여성의 전화 관계자는 “이번 날자 프로젝트는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라며 “가족들 또한 아내와 엄마의 고향을 보게 됨으로써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여성 친정방문 프로젝트 날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여성의전화연합( 02-2269-29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