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운영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도서 주민들을 위해 옥도면 신시도를 찾아 양·한방 무료진료 및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인술을 베풀었다.
이상열 원장을 비롯한 진료과장 5명, 간호사 5명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군산의료원 의료봉사단은 군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신시도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이․미용과 가전제품 수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참사랑의 인술을 실천했다.
주민 최정봉씨는 “도서지역에 왕래하던 병원선이 폐지되고 어촌의 인구가 고령화 되다보니 시내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이 이어져 도서민들에게 보다 많은 의료혜택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앞으로도 군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도서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