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제85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열린정부 체험행사를 5월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갖는다.

 이번 열린정부 체험행사는 경비함정 공개, 해양환경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의 진취적 기상을 키워주고 해양경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경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임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비함정에서 함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보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비디오 관람과 함께 기념품도 나눠준다.

 또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해양환경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비함정 견학을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미래 해양대국 실현에 주춧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날 열린정부 체험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행사 당일 보호자와 함께 군산해경 전용부두로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