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소비자 웰빙농촌생활대학 개강식이 오는 5월 2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교육관에서 수강생 50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도시민의 농촌사랑 계기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이번 소비자 웰빙농촌생활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운영되는 것으로 지난해, 1기 수료생 120명을 배출해 농업인들과 농산물 사주기 결연을 맺는 등 뜻깊은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소비자 웰빙농촌생활대학은 농산물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수입농산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농산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논리적인 교육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리농업 농촌의 기능, 우수한 우리농산물 식별법, 군산 농특산물 생산관리, 쌀 중심 식생활, 웰빙 라이프 생활원예 등의 강의와 농산물가공생산현장 견학, 농산물 수확체험, 향토․전통음식 만들기 실습, 벤처농업박람회 참가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웰빙농촌생활대학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2회 실시되며 농촌을 이해하고 함께하고 싶은 도시주부들에서 농촌 마인드 형성을 중점 지도해 교육 수료 후 교육생 모두가 군산 농업 서포터즈로 농업·농촌의 가교역할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