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 임피파출소(소장 박종대)가 ‘주민 없이는 경찰도 없다’는 목표 아래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파출소를 둘러막고 있던 70cm 가량의 담장을 철거하는 등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피파출소는 최근 마을 이장들에게 서한문을 전달해 ‘농번기철 빈집털이 예방, 교통사고 사망사고 줄이기, 농∙축산물 지키기’ 등을 집중 홍보했다.
임피파출소는 ‘주민 없이는 경찰도 없다’는 목표 아래 높은 담장을 허물고 시민에게 다가섰다.
이와 함께 고압적이고 멀리만 느껴지던 경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파출소 앞 화단 주변에 수석을 전시하고 무료 자판기를 설치해 주민들과 마주하며 정겨운 덕담을 나누는 등 높게만 보이던 파출소 문턱을 낮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대 소장은 "파출소는 지역 주민과 접촉하는 치안행정의 최일선인 만큼 친화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범죄없는 임피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형 기자 (1s2k3y@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