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운영 군산의료원(병원장 이상열)은 전신촬영이 가능한 필립스(Philips)사의 최신 초정밀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를 도입, 30일 MRI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 군산의료원이 도입한 MRI는 최근 국내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설치 사용하고 있는 장비다.

교체된 MRI는 현재 사용중인 장비보다 고 자장으로 더욱 정밀하고 빠르게 검사하며,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또 다른 신체 부위로 전이된 암까지 진단이 가능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와 혈관, 심장질환 등 정밀진단이 필요한 질병에 더욱 효과적이며 머리, 가슴, 복부 등 부위별 검사를 따로 진행해 그동안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전신 검사가 전신스캐닝 기술을 적용, 빠른 시간 내 한번에 촬영할 수 있게 됐다.

군산의료원 이상열 원장은 “새로운 최첨단 MRI 교체 가동으로 암 조기 발견 및 치료 등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