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군산시는 1일 제117주년 노동절을 맞아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정발전과 대시민 친절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산시공노조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원 한마음 축제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경축행사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노사협력 증진과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한 모범조합원 12명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비보이, 일렉트릭 공연과 수와진, 남궁옥분 등 초청가수 공연, 직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다과회 등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진행되어 그동안 근무로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는 흥겨운 시간을 제공하며 근로의욕과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영진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공무원노조를 출범시키고 뜨거운 열정과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년평등화 문제, 공무원연금 문제, 공무원 퇴출제 등의 난제 속에서 조합원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켜줄 것이며 모두 힘을 합치고 하나로 단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에 희망을!, 시민에게 신뢰를!”이란 슬로건을 걸고 지난해 3월 출범, 전국기초자치단체 단일 노조 가운데 최대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