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이유없이 여자와 노약자들만을 대상으로 폭력을 일삼아온 채모(40)씨가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경 경암동 소재 A교회 2층에서 음식배달을 시킨 후 배달 온 피해자 백모씨에게 외상을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폭행한 혐의다.

또한 채씨는 지난 18일 새벽 3시 40분께 조촌동 D병원 6층 간호사실에 무작정 들어가 간호사인 피해자 주모씨를 아무 이유없이 폭행해 상해를 입히는 등 주거지 없이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며 상습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