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말,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5일 오전 9시부터 은파유원지 야외무대에서는 청소년 어울마당 ‘가족사랑수상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군산시와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레포팅보드, 바나나보트, 인명구조선 등 각종 수상장비 체험과 함께 환경정화활동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오부터 은파 유원지 제2주차장에서는 ‘아름다운 가게 어린이 나눔장터 판매 행사’가 열리며 이날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기부와 나눔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락밴드, 마술쇼, 댄스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하는 것은 어떨까? 저녁 7시 은파 수변무대를 찾으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토요상설야외문화공연에는 즉석 댄스공연과, 풍선 멀리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열려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후 7시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음악회’가 무료 공연으로 열리며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임동수의 지휘아래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주곡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행사로 가득한 이번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