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어린이 날을 맞아 군산지역 주요 기관들이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차 미래의 꿈나무이자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동심의 나래를 펴게 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정동 군산종합경기장 ---- 어린이날 기념행사 다채 


5일 오전 9시부터 군산종합경기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유공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5회 어린이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삼동청소년회군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아동단체와 어린이들이 참석해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도지사표창 수상자인 이미영(나운동) 어린이를 포함한 58명이 어린이 날 유공자로 선정, 채지화(발산초등 6년) 및 김하늘(월명초등 6년)어린이에게는 도지사표창이 수여되며 유 경 어린이(동초등6년) 등 54명에게는 군산시장표창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2부 행사 어린이 민속 큰 잔치에서는 우리 전통놀이인 투호던지기, 떡메치기, 가마타기, 볼풀놀이와 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사)삼동청소년회군산지회에서 비행접시와 탱탱볼, 색연필 등 다양한 선물이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군산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 --- 경비함정 공개행사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함께하는 열린정부 체험행사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갖는다.

 이날 해경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임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비함정에서 함포 등 각종 장비를 직접 작동해보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해양경찰 활동상을 담은 비디오 관람과 함께 기념품도 나눠준다.

 또 해양환경 사진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해양환경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환경 파괴의 경각심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세관 --- 호남관세전시관 관람행사

 이와 함께 군산세관(세관장 이국행)은 이날 호남관세전시관 관람을 비롯해 자동차 전용부두 견학, CIQ(입국장) 입국체험, 마약탐지견 마약탐지시범, 감시정 승선 해상감시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은파유원지 등에서도 크고작은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