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어르신,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옥서면 조영순씨가 국무총리 표창, 옥구읍 변인출씨를 비롯한 4명의 효행자가 시장상, 신풍동 박래숙씨 등 2명의 효행자가 노인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41명의 효행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사회복지법인 현죽재단(이사장 서원석)에서는 군산시의 효자,효부,효행학생 33명에게  상패와 3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은 군산집중 방식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군산은 1100만평의 대규모 공단부지가 확보된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오늘날의 새만금 시대는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며 노인들을 격려했다.

서원석 이사장은 축사에서 “과거 자신이 군산에서 소학교를 다닐때와 지금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이사장은 “우리의 전통사상인 경로효친 사상이 점차 사라져 가고 서구의 물질사상이 범람하는 요즈음 우리의 전통사상을 지키나가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