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보호구 및 방호장치가 곧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김성구)은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에 유통(판매)중인 불량 보호구 및 방호장치에 대해 5월 한달동안 집중 수거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 검정은 관내 보호구․방호장치 유통(판매)업체 9개소와 제조업체 및 건설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안전모․안전화 등 각종 보호구와 프레스․전단기 등 유해 위험기계기구에 부착하는 방호장치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불량으로 판정된 제품은 사용이 금지되고 수거․파기됨은 물론 유통(판매)상은 제품을 진열할 수 없게 된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보호구 및 방호장치에 대해 구매자와 사용자는 반드시 성능검정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 사용하고, 불량인 경우에는 노동부 군산지청(1588-3088)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