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바르게살기운동군산시협의회(회장 임이택)는 10일 여성회관 3층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3회 행복한 가정만들기 군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박해져는 세태속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고통과 갈등속에서 붕괴되어 가는 가정에 행복을 깃들게 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힘든 농사일 속에서도 11년째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남편을 극진히 병간호한 정복단(63)씨와 자신이 지체장애자임에도 불구하고 반신불수인 부인을 극진히 돌보고 있는 장상득(73)씨, 지병을 앓고 있는 시숙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는 박청자(65)씨 등 3명에게 효자, 효부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바르기살기운동군산시협의회는 매월 15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사랑이 넘쳐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

 임이택 바르기살기운동군산시협의회장은 “군산시협의회는 가정의 해체와 붕괴속에 고통받고 있는 가정을 찾아내고 실질적으로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지난해 가정문제상담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마음, 따뜻한 사회, 배려와 효율이 넘치는 군산건설을 위해 행복한 가정만들기 운동과 국민의식개혁운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