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중인 어선이 해경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12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안군 격포리 하섬 남서쪽 3km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하던 부안 선적 4.95톤급 연안선망 어선 D호(승선원 4명)가 스쿠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구조작업을 펼쳤다.
신고 직후 해경은 변산파출소(소장 김한기) 3톤급 순찰정(S-16정)을 사고현장에 급파해, 1시간의 구조 예인작업을 펼쳐 이날 오후 1시께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스쿠류에 폐어망이 걸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운항시 견시 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