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진규, 이하 나운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주민간의 화합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 시키고자 개최한 제8회 주민한마당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복지관 및 지역곳곳에서 진행된 이번 주민한마당축제는 일주일 동안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가 마음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나운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서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지며,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한마당축제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군산국악협회 국악공연 및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한국 문화예술 위원회의 만담공연이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12일 주민한마당축제는 송백풍물동호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장기자랑, 행복한음식나눔터, 행복한 운동회를 개최했으며, 부대행사로 재활용 나눔장터, 가족사진 촬영, 어린이 과학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고령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신 이일지씨(67·나운2동)가 효자․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했던 김인숙씨(46·나운2동), 나운2동 부녀회(회장 안귀례), 수능공부방 청소년(박선경 외 4명)이 각각 봉사상을 수상했다.
양진규 나운복지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살아가는 한 가족이 되기를 꿈꾸어 보며, 지역주민 모두가 하늘 가족이 되어 사랑하고, 부족한 것은 서로 돕고, 연약한 부분을 채우며 서로 살자”라고 말했다.
또 “지역주민의 행복을 키워가는 열린복지관이라는 미션처럼 지역주민의 행복을 키워가고, 앞으로도 군산 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