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밤 8시 40분께 부안군 위도면 거륜도 북서쪽 2.2km 해상에서 실종됐던 위도선적 연안복합 어선 E호(1.9t) 선장 김모(66세, 부안군 위도면)씨가 실종된지 17시간 만에 숨진채로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10분께 김씨가 실종된 장소에서 2Km 떨어진 거륜도 북서쪽 4.2km 해상에서 숨져있는 것을 H호(3.51톤) 선장 김모(47세, 부안군 위도)씨가 발견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숨진 김씨는 14일 오전 6시께 E호(1.9톤)를 타고 위도를 출항, ‘미영금’ 근해로 낚시조업 하다 밤 8시 40분께 실종돼 해양경찰과 민간자율선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