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박종래)는 16일 옥구읍 농업인 7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농업인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전북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 및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관련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농정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감 있는 진행을 통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좌담회 결과 농업인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안심하고 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도록 농약 대체 자재를 개발 공급해 주고 ▲논두렁에 제초제 사용을 허용하고 토양검사 등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친환경영농에 따른 소득 감소분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 달라는 것 등 다수 의견이 게진됐다.

 한편 군산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사랑방좌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현장농정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