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최근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각종 사고 유형별 대응 메뉴얼을 작성 배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경 특수기동대(대장 김윤철)는 해양사고 구조 업무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실종자 수중 수색구조 ▲좌초, 충돌선박 인명구조 및 피해 확산 방지 ▲전복 선박 인명구조 및 선체 탐색 ▲헬기 이용 인명구조 ▲불법 중국어선 나포 검거 ▲선박 테러 발생 등 6개 분야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대응 매뉴얼을 통해 기본 전술과 해난구조 능력을 갖춘 특수기동대원의 해상테러와 해상사고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돼 각종 해양사고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특수기동대장은 “초보 대원이라도 사고 발생시 메뉴얼 하나면 대원 개개인이 어떤 것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인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며 “초임 경찰관들의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여러 유형의 해양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