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산청년회의소(JC)가 주최하는 ‘2007 군산 쌀 문화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군산 은파유원지 1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대거 몰려 성황을 이뤘다.
'군산사랑! 전북사랑!‘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군산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증대 및 전국 쌀 시장에서의 군산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볏짚체험, 맷돌 돌리기, 소원빌기, 쌀알꾸미기, 사물놀이 한마당 등 체험마당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놀이마당 ▲떡매치기, 즉석 주먹밥 시식, 뻥튀기 등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및 시립예술단 공연 등 어울마당과 함께 ▲군산쌀 및 특산품 판매 등 장마당을 통해 전국 일등미 군산쌀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일 군산JC 회장은 “과거 옥구쌀의 명성처럼 군산쌀은 미질과 밥맛이 우수한데도 경기미 등에 밀리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JC회원들이 솔선수범해 군산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폭넓게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나운동에 사는 정모(33)주부는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에 와서 우리쌀로 튀긴 뻥튀기도 먹어보고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쌀을 많이 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JC는 군산쌀 소비촉진 및 우수성 홍보를 위해 군산쌀 1가구 1포사주기 쌀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