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섭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1일 군산경찰서를 방문, 특수강도범 검거에 공을 세운 수사과 한영희 경장(36)을 1계급 특진시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진의 영예를 안은 한 경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금년 1월경 연쇄적으로 발생한 택시강도사건을 해결하기위해 범죄분석을 통한 수일간의 잠복근무와 끈질긴 추격끝에 택시강도일당을 붙잡은 공로다.
이날 군산경찰서는 색소폰동호회 ‘어울림’의 문화공연을 선보였으며 김종길 서장의 군산경찰서 중점추진 및 당면현안업무보고가 있은 후 이어 전북청장과의 좌담회를 갖고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 청장은 “경찰업무는 곧 주민에게 서비스하는 것으로 주민을 고객으로 보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범죄예방 및 검거활동, 교통지도 단속 등 치안 일선에서 고객에게 친절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서비스함으로써 고객감동을 이끌어내는 전북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 청장의 방문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현장에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치안행정에 반영함으로써 현장중심, 일중심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