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군산지회(회장 송재성)는 23일 백미 20kg 40포(2백만원 상당)를 경장동 한마음쉼터와 개정동 모세스영아원에 기탁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군산지회 회원들은 비영리법인단체로 농번기에는 유해야생동물(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포획활동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연말에는 기부에 힘쓰고 있다.

송재성 회장은 “연말연시 더불어 사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현면 양돈영농조합이 23일 회현면 저소득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 10kg 45포대(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회현면 양돈영농조합은 평소에도 회현면 부녀회 김장김치 자원봉사에 도움을 주고, 관내 여러 기부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운중 양돈영농조합 대표는 “동절기 한파로 우리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바자회 등을 통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점심대접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대야면 지경교회(목사 장철희)가 2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0포(480만원상당)를 대야면에 기탁했다.

이 성품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가정과 관내 수급자 100세대에 지원될 계획이다.

장철희 목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해마다 성도들과 뜻을 모아 백미를 마련하고 있다”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가정이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해신동 소재 부안수산(대표 김태현)이 19일 연말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해신동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수산 대표 김태현은 “경기침체와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